이정 인연 - 이승철 인연 - 고(故) 이은주, 이서진, 신화 에릭, 정혜영 의 불새 OST ( 어쿠스틱 편곡으로 감동을 전하다 - 불후의 명곡 )

TV 이야기/불후의 명곡 2013. 6. 4. 00:29
이정 인연 - 이승철 인연 - 고(故) 이은주, 이서진, 신화 에릭, 정혜영 의 불새 OST ( 어쿠스틱 편곡으로 감동을 전하다 - 불후의 명곡 )

드디어 이승철의 인연이라는 노래가 무대 위에서 이정의 목소리로 듣게 되는 기회가 생겼네요. 고(故) 이은주 배우와 이서진, 신화의 에릭이 출연해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불새의 대표적인 OST 인데요. 이정 인연 ... 어떠한 스타일로 부를까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요. 기타는 없고, 자신의 악기인 목소리 하나만으로 진심을 담아 부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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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철 인연

 

 

이승철 인연 ... 많은 분들이 이승철의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었죠. 불새라는 드라마도 엄청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신화의 에릭이 군대를 가기전에 찍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땐 연기력 논란도 없이 잔잔하게 연기를 잘 이끌어 갔던 것 같습니다.

 

"타는 냄새 안나요?"

 

"내 마음이 지금 불타고 있잖아요"

 

라는 명 대사를 남기고 불새는 성황리에 끝났지만, 고(故) 이은주의 빈자리는 쓸쓸하기만 합니다. 카이스트부터 정말 좋아했던 배우인데 말이죠... OTL...

 

■ 이정 인연

 

 

부드러운 이승철의 목소리로 부른 인연이 아닌 목소리는 가늘지만, 강인하고 힘이 있는 이정이 어떻게 소화해낼까요? 이정은 그댈 위한 사랑 이라는 발라드를 불러서 어느 정도 인기를 누렸으며, 축가로 이 노래를 부른 것을 보았는데요. 저도 그댈 위한 사랑을 엄청 좋아했었죠. 이정이 불러서 인지 저에게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 어쿠스틱한 편곡

 

 

이정은 저번 들국화 특집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화려한 편곡으로도 상대편을 이기지 못하는 굴욕을 맛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이승철 인연을 부르면서 마음을 다 잡고,,, 어쿠스틱한 편곡으로 잔잔하게 진심을 다해 부르고 있습니다. 역시 탄탄한 기본기가 있어서 명곡을 부름에 있어서 하나도 기가 죽지 않고 부르네요. 이정 인연 ... 너무 좋네요... ^^

 

■ 1절은 잔잔하게, 2절은 힘있게

 

 

역시 발라드는 처음부터 너무 힘을 쓸 필요가 없죠... 그것이 좋아 보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발라드의 경우에는 기승전결이 있어야 듣는 사람들이 그 감정에 빠질 수가 있기 때문에 너무 처음부터 힘을 써버리면,,, 나중에 폭팔되는 감정이 너무 초라해지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잔잔하게 나중에는 감정을 폭팔시키면서 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뭐,,, 인생도 마찬가지겠죠? ^^

 

■ 어쿠스틱 이정다운 무대 

 

 

이정 인연 ... 이승철 인연 과는 다른 느낌의 무대를 보여주는 이정... 잔잔하게 시작하다가 감정을 듬북 넣었지만, 절제하면서 부르는 것이 이정다운 무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충분히 내지르고, 폭팔 할 수 있었지만, 가수는 그러한 감정 또한 컨트롤 하면서 부를 수 있어야 하죠. 무조건 높이 올라가고, 무조건 소리 지른다고 노래 잘하는 가수가 아니니까요.

 

■ 케이윌 친구 이정

 

 

저는 이정이 80년생으로 알고 있었는데, 케이윌이 친구래요. 그래서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81년생이네요. ㅎㅎㅎ 저랑 나이 차이는 얼마 나진 않지만, 형이네요...^^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은 끼리 끼리 만나나봐요... 이정, 케이윌, 하동균, 환희, 박효신, 휘성 ... 노래 잘하는 친구들끼리 나중에 앨범 하나 내도 되겠어요...ㅋㅋㅋ

 

■ 무반주의 신 이승철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 주신 관객들에게 이승철은 무반주로 노래를 불러주었네요. 그것은 바로 이정이 부른 인연... 후배들이 불렀던 노래 중에 이정이 불렀던 노래를 했다는 것은 이정이 가장 마지막에 불렀기도 했지만, 어느 정도 애착이 가는 노래라서 그렇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는데, 리버브도 없이 불렀다는 것은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하다는 것이죠. 가수라면, 무대에서든 어디에서든 生 으로 부를 수 있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

 

이상, 이정 인연 무대를 본 센차마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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