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K5 임순영 망고쉐이크 (하림 위로) - 노래의 정석을 락에 적용시키다~ 슈스케 탈락자~

TV 이야기/슈퍼스타K5 2013. 10. 19. 14:37
슈퍼스타 K5 임순영 망고쉐이크 (하림 위로) - 노래의 정석을 락에 적용시키다~ 슈스케 탈락자~

슈퍼스타 K5의 TOP 5를 뽑는 이번 무대에서 도대체 누군가가 탈락을 해야 한다니... 누군가는 떨어지고, 누군가는 합격을 해야만 하는 무한 경쟁 사회라는 것을 오디션 프로를 통해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경쟁을 보고, 가슴아파하고, 스릴을 느끼며, 실력이 우선시 되는 무대를 또 한번 사회에 빚대어 생각하곤 하죠.


■ 임순영의 선방



솔직히 임순영은 TOP 10 이 시작할 때 떨어질꺼라고 생각을 했어요. 제가 원하는 가수의 스타일이 아니었고, 외모 또한 호감형이 아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 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TOP 10 에서 마시브로를 제치고, 지금까지 달려온 것을 보면 사람들의 인식은 가수는 외모보다는 노래를 잘해야 한다라는 인식이 더욱 더 강하게 박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인식이 너무나 좋은 것이죠. 


■ 윤종신 심사위원의 망고쉐이크를 부르다



임순영은 윤종신 심사위원이 최근에 만들었던 망고쉐이크라는 곡을 정했는데요. 락 적인 느낌이 나도록 편곡을 했네요. 노래를 정확히 부른다는 임순영이 락 적인 편곡을 도대체 잘 해석해서 소화할 수 있을까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제가 듣기로는 잘 소화가 안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의 점수는 박시환보다 더 높았었죠. 그래서 임순영이 탈락이 되었다는 소리에 이하늘 심사위원의 약간 의아한 표정을 지은 것 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 패자부활전 임순영 위로



임순영은 심사위원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다시금 보여줘서 슈퍼패스로 살아 남기 위한 곡으로 하림의 위로 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곡들은 알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하림이 윤종신 심사위원의 라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윤종신 심사위원이 추천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튼 임순영은 이 노래로도 어필에 실패해서 결국 탈락을 하고 말았는데요. 


외모 지상주의 사회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지금까지 살아 남았다라는 자체가 승리라며, 탈락 소감을 밝혔던 임순영... 뭔가 배운사람의 말투라서 놀랬는데요. 슈퍼스타 K 참가자가 아닌 버클리 음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재원이라는 사실을 까먹고 있었던 것 같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계속 하면서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이상, 센차마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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