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주먹 - 남자들의 의리, 가족애를 다룬 의외의 영화...

센차마루 이야기 2013. 4. 19. 19:00
전설의 주먹 - 남자들의 의리, 가족애를 다룬 의외의 영화...

화요일 당직을 서고, 수요일에 혼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당직을 서고 나면 아침 10시에 퇴근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너무나 회사를 사랑하고 있는데요. 그나마 가까운 왕십리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서 가까스로 12시에 시작하는 전설의 주먹 이라는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CGV 영화정보 )

http://www.cgv.co.kr/movie/moviedb/MoviedbView_StillCut.aspx?Movieidx=76734



■ UFC 처럼 싸우기만 하는 영화?

전설의 주먹, UFC 처럼 생긴 경기장이 담긴 스틸컷을 보고 나서 저는 UFC 처럼 피 터지게 싸우는 격한 영화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유준상이 해피투게더에 나와서 이 영화를 찍다가 무릎 인대가 파손되었다는 소리를 들었었는데요. 그만큼 나이 40을 넘기신 분들이 하기엔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을 영화였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하지만, 이 영화는 무조건 싸움만 하는 남자들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 어릴 때 남자들의 의리

복싱 국가대표를 꿈꾸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가난한 학생, 이 학생과 엮어서 친한 친구가 되는 불량 학생, 집안이 어마어마한 부자인 친구, 그 친구의 기사 노릇을 하면서 지내는 아버지의 아들,,, 이 4명이 고등학생 때 어떻게 만났으며, 어떻게 지내면서 친한 친구가 되었는지를 보여주는데요. 그 학생 때의 모습을 보면서 어릴 때 남자들의 의리를 생각하게 하긴 하는데요. 워낙 포커스가 불량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까, 너무 남자답고 불량스러운게 미화되서 보여지는 것 같아서 살짝 기분은 좋지 않았네요.



■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정웅인, 성지루 그리고 이요

남자 배우들은 해피투게더를 통해서 스크린에 나오는 것을 알았지만, 이요원은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봐서 너무 좋더라구요. 역시 어떠한 영화든지 연기력이 뒷받침 되어 주는 영화배우들이 나오니까,,, 너무나 영화가 자연스럽고, 감동스럽게 그려지네요. 그리고 중요한건 강우석 감독의 작품이라는거,,, 마지막에 강우석 이라는 이름이 나오는데, 아~ 이래서 이 영화가 이정도로 잘 만들어졌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복싱을 다시 배우고 싶은 영화

어릴 때 한가닥 하는 친구들이 나이 40이 되어서, 이종 격투기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영화로 그렸지만, 주인공 황정민이 어릴 때 복싱을 해서 그런지 갑자기 복싱이 하고 싶더라구요. 요새 잦은 야근과 추운 겨울로 인해 복싱을 잠시 그만두었는데요. 이제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도 계속 배워나가야겠습니다. ^^



이상, 센차마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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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포스팅의 압박에 시달리며...

센차마루 이야기 2013. 4. 14. 22:54
하루종일 포스팅의 압박에 시달리며...



일요일 하루 종일 포스팅의 압박에 시달리며, 

고민만 하고,

TV 만 계속 보고 있었네요.


그러다 보니까 벌써 일요일이 지나가려고 하는 11시...

열심히 포스팅을 했지만, 

고작 2개의 예약글만 작성하게 되었네요.


이러한 블로거 생활을 계속 해야 하는가에 대해

제 자신에게 계속 질문을 해보네요.

하지만, 꾸준히 활동하다보면,

무언가 얻는것이 많게 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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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건승과 가정의 평화를 기원하며 행복한 하루 되세요...

센차마루 이야기 2013. 4. 7. 02:23
여러분의 건승과 가정의 평화를 기원하며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갑자기 예전에 자주 갔었던 열정락서 콘서트 표 사진이 있었네요... 이제 시즌4가 하는 시기이던데. 4월 4일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행사를 했었지만, 여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서 신청을 못했네요. 만약에 남자까지 했다고 하더라도 신청 못했을 거예요. 이제 너무 유명해져서 신청자가 폭주하나봐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금방 매진이네요. 너무 너무 인기 좋은 것도 좋지만, 사람들 많이 오는 것도 좋지만, 저도 참석할 수 있는 기회는 빼앗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이것 참석하려고 매달 휴가냈었는데 말이죠...^^

 

김미경쇼를 좋아하지만, 이러한 자기 계발을 위한 강의는 똑같은 말을 하지만, 항상 들으면 들을수록 새롭고, 더 진지하고 세상을 살아갈 것 같은 마음이 들곤 하죠. 열정락서도 마찬가지네요. 청춘을 위한 강의이지만, 80살 먹은 노인들도 마음만은 청춘이라고 하잖아요? 그것처럼 아직 저도 20대는 아니지만, 청춘이라고 생각하고, 젊기에 항상 도전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어디까지가 성공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남과 비교하는 것도 그리 좋지는 않지만, 너무 뒤쳐지지 않게 인생을 설계하고, 행동하고 싶네요. 비가 오는 주말인데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육체적인 다이어트만 하지 말고, 정신적인 다이어트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좀 더 넓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 센차마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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